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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 먹으면 좋은 음식

by 용답오리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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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小雪)의 첫눈이 내리는 날입니다.

가울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11월 22일은 24 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의 첫눈이 내리는 날입니다. 소설 무렵, 대개 음력 10월 20일께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 이 날은 손돌(孫乭)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고려시대에 왕이 배를 타고 통진과 강화 사이를 지나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심하게 흔들렸다. 왕은 사공이 고의로 배를 흔들어 그런 것이라고 호령을 하고 사공의 목을 베었다. 사공은 아무 죄도 없이 억울하게 죽어버린 것이다. 그 사공의 이름이 손돌이었다. 그래서 그 손돌이 죽은 곳을 손돌목이라 하고 지나갈 때 조심한다. 해마다 그날이면 강풍이 불고 날씨가 찬데, 이는 손돌의 억울하게 죽은 원혼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강화에서는 이 날 뱃길을 금한다.

추운 겨울철 오면 먹는 음식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맘때가 되면 평균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릴 만큼 강수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유머러스하게도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예로부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김장김치를 담그고, 시래기 및 무와 호박을 썰어 말려두었다가 추운 겨울철이 오면 먹는 음식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역사 속 월동 음식들을 살펴보며 어떤 음식이 월동 음식에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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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계란은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주 황남동 20호분 고분에서 토기에 담긴 달걀 155개가 출토된 놀라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무덤에서 달걀 껍데기가 썩지 않고 출토된 것은 세계 최초로, 고대 신라 시대부터 닭을 가금류로 사육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계란 한 개는 우유 한 홉(약 180ml)과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간주됩니다. 계란은 닭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영양가, 맛, 색깔이 달라집니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지질 외에도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영양 강장제인 아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계란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 식품입니다. 계란 흰자는 오발부민, 콘 알부민, 오브뮤코이드 및 오브글로불린 G1과 같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노른자는 단백질이 15%, 지질히 30%입니다. 지질 중 60%는 트리글리세리드, 30%는 인지질, 나머지는 콜레스테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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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시래기는 가을에 채취한 시래기를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하는데요(말린 무잎을 우거지라고 합니다.) 햇볕에 말린 것이기 때문에 먹기에는 질기지만 오래 끓여 된장아찌, 무절임, 조림 등을 만들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시래기에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유익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래기의 대표 성분인 식이섬유는 건조 과정에서 그 함량이 3~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의 독과 노폐물을 배출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무청에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칼슘, 엽산 등 무 뿌리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칼슘은 일반 무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철분도 풍부하여 빈혈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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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무뿐만 아니라 무를 채취해 햇볕에 말린 무말랭이도 보양식의 대명사입니다. 생무를 무청으로 만들면 영양가가 2배가 되고, 시래기와 마찬가지로 칼슘 함량이 20배나 증가해 골다공증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슘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또한 무말랭이는 생무보다 식이섬유가 15배나 많아 변비와 장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살이 찌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편, 무의 시그닐린이라는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강화해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환절기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식, 마비,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무말랭이에는 사과의 5~7배에 달하는 비타민 C와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말랭이는 산삼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설 속 무를 말려서 틈틈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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